경제·금융

현대 일관제철 진출 불투명/한보철강 부도여파

한보철강 부도사태의 불똥이 현대그룹의 일관제철사업 진출계획으로 튀고 있다.포항제철의 위탁경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이에따라 금융권과 정부당국 역시 앞으로 2∼3년간 한보철강의 경영정상화에 매달릴 수 밖에없어 현대의 제철사업은 당분간 재론되기 힘들 것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은 『일관제철소 건설계획은 결코 포기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으나 그룹 내부 기류는 『주변 환경이 나빠진 것만은 분명하다』는 쪽이다. 철강업계도 『현 상황은 현대가 일관제철소 문제를 입밖에 꺼내기도 어려운 지경』이라는 분위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