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F, 독일 신발 '버켄스탁' 국내 전개 계약


LF가 독일의 캐주얼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을 수입, 판매한다.

LF는 지난 27일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오규식 LF 사장과 올리베르 라이히허트 버켄스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버켄스탁의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버켄스탁은 1990년대 후반 처음 한국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패션유통업체 네오미오 등에서 국내 전개를 맡아왔다. 특유의 아치형 밑창이 특징인 대표 제품 '코르크 샌들'은 매년 여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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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주력 아이템인 여름 샌들 뿐 아니라 버켄스탁의 가장 큰 강점인 편안함과 스타일을 살린 컴포트 슈즈·워크 슈즈·부츠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여름용 샌들의 이미지를 벗고 사계절 내내 신을 수 있는 브랜드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올리베르 라이히허트 버켄스탁 대표는 "편안하면서도 차별화된 스타일의 버켄스탁은 최근 세계적 놈코어 패션 열풍 속에서 트렌드세터들의 필수 아이템이 됐다"며 "LF를 통해 버켄스탁이 한국에서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F는 올 상반기에 가두점과 주요 백화점 단독 매장을 내고, 편집숍 '라움 에디션'과 '라움 에디션 온라인몰'로도 유통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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