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고증가설 영향 구리선물가 내려(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구리선물가격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재고가 증가한다는 설이 돌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곡물 선물가격은 해외 수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하락세를 나타냈다.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톤당 17달러가 떨어진 2천2백55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구리 1월물이 파운드당 0.90센트가 하락한 1백4.70센트를 나타냈다. 비철금속 투자 펀드들이 내년께 신규물량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 현재의 현물가격 강세 추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고 현물확보에 나섬에 따라 하락세가 가중됐다. 소맥 3월물은 미농무부가 해외수출량이 지난 4주 평균치보다 44%나 밑도는 21만3천톤을 보일 것이라는 발표에 따라 부셸당 6.75센트가 떨어진 3.77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1월물도 일본 등 일부 대두 대량수입국들이 수입취소를 해오는 등의 영향을 받아 부셸당 2.5센트가 떨어진 7.127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곡물 선물 분석가인 로위는 『남미지역의 대두 생산이 풍작을 이룬데다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경향에 따라 대두선물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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