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익스프레스 코리아ㆍ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등 3개사가 국내 물류시장 내 협업강화에 나선다. 이들 회사는 종합물류기업 도이치 포스트 DHL의 자회사로 DHL 물류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병구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와 송석표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 대표, 허정국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대표 등 3사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합동 간담회를 열고 국내 물류시장의 도약을 위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사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물류 시너지 창출을 위해 2014년 각 사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했다. 또 고객들이 DHL 3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3개사 가운데 DHL 익스프레스는 시간과 관리에 민감한 특송 물류를,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는 항공과 해상을 통한 대량 화물 운송 서비스를 각각 담당한다.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는 이들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3자 물류(창고보관ㆍ물품발송ㆍ재고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