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차세대 강자를 가늠해볼 수 있는 2세 경매마 특별경주가 개최된다. 13일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성별 오픈·1,200m)로 펼쳐지며 국산 경주마 경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수말과 거세마는 55kg, 암말은 54kg의 부담중량을 받는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와 한국내륙생산자협회 주관 경매시장에서 거래 실적이 있는 국산마로 제한된다.
슈퍼스타트(수·레이팅 27)는 경매가 4,900만원으로 현재까지 3,025만원의 상금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1,000m 경주에서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했으며 당시 1,000m를 1분1초1에 주파했다. 통산 1전 1승(승률·복승률 100%).
섬광이(수·레이팅 없음)는 경매가 7,000만원으로 부마인 ‘디디미’와 모마인 ‘메들린파크’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제 말로는 27전 7승의 기록으로 1등급에서 활동했던 ‘메들린스피드’가 있다. 1,000m 기록은 1분1초8이다. 1전 2위 1회(승률 0%, 복승률 100%).
서울퀸(암·레이팅 25)은 경매가 4,500만원으로 6월 첫 1,000m 출전 이후 지난달 1,200m까지 도전해봤다. 1,000m 기록은 1분2초2. 3전 1승(승률·복승률 33.3%).
마상귀재(수·레이팅 없음)는 씨수말 ‘피스룰즈’의 자마로 경매가는 3,650만원이고 1,000m 기록은 1분2초7이다. 통산 1전 3위 1회(승률·복승률 0%).
드림호스(암·레이팅 없음)는 부마 ‘호크윙’의 자마로 경매가는 2,000만원이다. 1,000m 경주에서 1분3초1을 기록했다. 4전 2위 1회(승률 0%, 복승률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