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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경남아파트 770가구로 재건축

서울시 정비구역지정안 통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에 위치한 방배동 경남아파트가 770가구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동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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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방배동 1028-1일대에 지난 1980년 지어진 단지로 10층짜리 8개 동 486가구로 구성돼 있다. 기존 아파트는 전용 105㎡·155㎡의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재건축을 통해 최고 21층, 770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새로 짓는 아파트는 전용 60㎡ 이하 293가구, 60~85㎡ 355가구, 85㎡ 초과 122가구다.

남부순환로 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서초IC도 지척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서쪽이 매봉재산과 맞닿아 있으며 남쪽으로 우면산을 바라보고 있어 조망권도 뛰어나다.

시는 이날 도계위에서 구로구 개봉동 360-1일대 길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계획안도 수정 가결했다. 개봉동 길훈아파트는 안전진단 D급을 받은 재난위험시설로 2008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로 분류돼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도계위 심의에 따라 기존 5층, 3개동, 205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13층 6개동 260가구로 재건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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