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NASA "혁신적 기술 삽니다" 外

NASA "혁신적 기술 삽니다"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모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학과 연구소 및 개인들을 대상으로 우주 개발에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제공할 경우 현금으로 상을 주겠다고 제의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사는 우선 강하고 가벼운 물질의 개발과 동력을 무선으로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신기술을 공모할 계획이다. 올해 말 1대1 대결을 거쳐 탄생할 우승자는 5만달러의 상금을 받게된다. 내년에는 기술 수준을 격상시켜 1등 10만달러, 2등 4만달러, 3등 1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나사는 이와 함께 총 2,500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달착륙 로봇이나 인권궤도비행등에 대한 대결을 주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싱가포르 부양청구노인 급증

싱가포르에서 자녀들의 부양을 받기위해 법에 호소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법원에 접수된 노인들의 부양청구권 소송이 지난 2003년 88건에서 작년에는 105건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의 경우엔 노부모 부양을 기피하는 자녀들과 노인들간의 지루한 법정싸움이 이어지기도 하며, 법원의 원안판결을 놓고 6년에 걸쳐 34건의 판결내용 변경소송이 제기된 사례도 있다고 신문은 개탄했다. 세계부호 은닉재산 11조弗대

세계 각국 부호들이 탈세를 위해 해외에 은닉한 자산총액이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10배를 넘는 11조5,000억달러(약 1경1,5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영국 가디언지의 일요판인 옵서버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회계 및 경제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세정의 네트워크(Tax Justice Network)’는 국제결제은행과 메릴린치, 매킨지사 등의 자료를 통해 이 같은 통계를 추산해냈다. 조사 결과 전세계 부호들이 그들의 자산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연간 8,600억달러에 달하며, 이들이 해외 조세피난처를 통해 세금을 회피한 규모도 연간 2,550억달러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추산했다. 루퍼드 머독과 필립 그린, 락시미 미탈 등 내로라 하는 거부들도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해외로 자산을 빼돌리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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