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미자 데뷔 50년 기념음반 발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50년이 됐네요. 이번 기념 음반에는 가수활동을 하면서 남겨놓고 싶었던 이야기, 선물하고 싶은 마음, 영원히 사랑해 달라는 마음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가수 이미자(67) 씨가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아 히트곡 70곡과 전통가요 30곡 등 그 동안의 음악인생을 101곡으로 압축해 수록한 기념음반을 제작하고, 오는 4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16개 주요 도시의 순회공연에 나선다. 1959년 ‘열 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 씨는 그 동안 520여 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동백 아가씨’ 등 400여 히트곡을 기록한 국민가수 답게 “은퇴란 말은 하지 않겠다”며 “사람 일은 알 수가 없고, 은퇴는 나를 찾는 팬이 없으면 자연적으로 하게 되지 않겠냐”고 소회를 밝혔다.

관련기사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