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들도 개점 및 창립 기념 대규모 행사를 열고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30일부터 11월12일까지 '개점 15주년 가격 대축제'를 열고 연중 최대 규모인 2,000여가지 상품을 30~55% 저렴하게 판매한다. '15년전 가격 대축제'에서는 제주 은갈치, 참기름, 세제 등 생필품 50개를 지난 93년 이마트 창동점 오픈시 가격 또는 통계청 물가지수로 환산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패밀리카드 회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30일부터 11월12일까지 인기 생필품 1만가지 품목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식품 코너에서는 전국 총 100만톤 분량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패밀리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효과를 얻는 행사상품도 대량 준비했다.
롯데마트도 롯데쇼핑 창사 29주년을 맞아 30일부터 11월5일까지 생필품 1,000여 품목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는 '소비 진작 특별 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한다. 특히 카드 이용 고객들을 위해 식용유, 커피, 세제, 기저귀 등 주요 생필품 20여 품목을 선정,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으로 구매할 경우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