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P "지진해일, 亞국가 신용등급 영향없다"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인도양을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 피해를 본 아시아 국가에 대한 신용긍급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29일 밝혔다. S&P의 핑 츄 애널리스트는 "쓰나미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피해 복구를 위한 재건 등으로 상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명 피해가 커 참극이 벌어졌지만 이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은 건설투자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관광산업 위축이 이 지역의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겠지만 중기적으로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국의 푸껫은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의 발리가 테러를 극복한 것처럼 자연재앙을 이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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