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양창식 정보제공협 초대회장(인터뷰)

◎“IP 공동운영시스템 개발 추진/영세사업자 비용절감 등 지원”『정보화시대를 맞아 IP(Information Provider­정보제공)사업은 첨단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창업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협회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최근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정보제공협회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양창식 (주)정보텔 사장(컴퓨터판매업조합 이사장)은 영세한 규모와 열악한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한국PC통신 등과 협력해 활동범위를 넓혀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직 우리나라 IP사업의 현주소는 전문분야의 실질적인 정보제공업 보다는 게임, 바둑 등 오락프로그램을 공급하는 IP들이 수익면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PC통신을 이용한 정보제공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프랑스의 미니텔처럼 우리나라도 01410 등 전용망을 이용한 시장이 급팽창할 것입니다. 영세규모 IP사업자들이 비용과 관리인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공동운영시스템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회장은 장기적으로 DB(데이터베이스)구축을 위한 회원사간 컨소시엄 구성을 촉진하고 연구소를 설립, 공동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협회가 적극 나서 창업자들의 회사 설립을 도와주기 위한 컨설팅 업무를 펼치고 신규사업자들을 위한 초기 통신비용의 할인혜택도 관철시키겠다며 의욕을 내보였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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