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이 온라인 게임의 고속성장으로 이익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예당온라인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의 매출성장으로 2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예당온라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5억원과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8%, 68.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오디션 매출만 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3%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중국에 이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매출 증가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당온라인은 후속작 ‘오디션2’의 국내외 라인센스도 확보해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후속작이 불투명하다는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며 “온라인게임의 해외매출 성장세로 하반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당온라인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150원 오른 2만6,2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