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신차 판매 하락세…작년대비 7.7% 감소
미국내 12월 신차 판매량이 소비자 자신감 위축과 실업 증가, 혹한 등으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7.7%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업계 전망을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내 신차 판매량은 올해 전체로는 1,740만대를 기록, 지난해의 1,696만대 최고판매기록을 다시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미국의 빅3 중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 신차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포드는 16%,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부문은 15% 줄어들 것으로 각각 예상됐다. 그러나 아시아와 유럽의 일부 차 메이커들은 이달에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