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설선물 구입 기획전 이용하면 '짭짤'

1~14일 신상품 할인·맞춤선물 제작등 이벤트 풍성백화점들이 최대 대목인 설을 겨냥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한우선물세트를 원하는 가격, 부위에 따라 맞춤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곳도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들 설빔을 싸게 장만할 수도 있다. 일부 백화점에서는 아동복 신상품을 3만원대에 판매하는 반짝 세일을 실시한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미리 어느 백화점에서 어떤 행사가 있는지를 체크 해 놓는 것은 필수다. ◇롯데 4일부터 11일까지 전점에서 '아동복 설날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4일 하루는 아동복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는 설날 행운 상품전을 준비, 봄 신상품 중 티셔츠, 바지세트, 점퍼, 원피스 등을 3만원 특별가로 한정판매 한다. 이밖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일산점 등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아놀드파마 작년 가을ㆍ겨울 신상품을 정상가의 50%대에 판매하는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솝, 빈, 해피아이 등 브랜드는 봄 신상품 단독 특별 기획상품을 준비, 이솝은 아동 상하복을 4만원에, 빈은 남방ㆍ바지를 2만6,000원, 2만3,000원의 특별가격에 각각 판매한다. ◇현대 전국 12개 전 점포에서 1일부터 11일까지 '설날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마련, 정육런성? 등 1,000여 품목에 달하는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볏짚 여물을 먹여 재래식으로 사육한 '현대화식한우'를 PB상품으로 개발, 고객이 원하는 부위럭“莩肉? 따라 맞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화식한우란 여물을 먹여 전통적인 사육방법으로 키운 한우를 말하는 것으로, 일반 한우에 비해 육색이 짙고, 씹을 때 쫄깃한 느낌이 나며 필수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 가격은 등심로스 7,900원(100g), 등심 불고기 7,600원(100g) 수준이다. 또 최상등급의 품질만을 엄격히 선별해 만든 명품 식품선물세트와 엄선된 재료에 정성을 담아 만든 '전통 명품식품'을 비롯, 희귀 와인, 프랑스 치즈세트, 영국홍차 등 세계적인 명식품 세트를 선보인다. ◇신세계 1일부터 7일 까지 '설 맞이 기획 기프트상품전'과 '가방ㆍ운동화 초특가 기획전'을 펼친다. 1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설을 앞두고 열리는 기획 기프트상품전은 셔츠, 넥타이, 화장품 등 패션 잡화 상품을 중심으로 설 선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이다. 신세계 백화점부문 본점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설맞이 와이셔츠ㆍ넥타이 기프트 특집전'을 열고 이브생로랑, 피에르가르뎅 와이셔츠를 2만5,000원, 닥스, 아쿠아스쿠텀 넥타이를 2만1,0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같은 기간동안 '화장품 새해 선물 제안전'을 마련하고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기획 세트 판매한다. 이 기획세트는 스킨, 로션 등으로 구성해 정상가보다 최고 30%까지 싸다. ◇그랜드백화점 1일부터 14일까지 일산점 9층 특설매장에서 설날 설빔 아동 유명브랜드 종합대전 행사를 열고 톰키드 남방 2만9,000원, 캡스 쟈켓 3만8,000~5만4,000원, 엘덴 티셔츠 2만9,000원, 레고키즈 가디건 2만9,000원등에 판매한다. 7층 유아매장에서는 선물상품 특집전 행사를 열고 쇼콜라 상하복 3만~4만원, 파코라반 점퍼 3만1,000원, 압소바 니트 상하복 3만5,000원, 아가방 가디건 1만8,000원, 앙떼떼 점퍼 2만5,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4층 모피매장에서도 차일영모피, 디에스모피 등 유명브랜드 제품을 50~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효도 선물 기획전 행사를 열고 마호가니 사랑 재킷을 145만원,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을 305만원선에 준비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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