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한국산 철강제품 덤핑제소 추진

>>관련기사 중국이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무더기 덤핑 제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중국수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철강업계가 최근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추진하고 있다. 국산철강재의 대 중국 수출은 99년 297만톤, 지난해 317만톤에 이어 올들어서도 세계적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7월말 현재 231만톤으로 전년동기보다 26.4% 늘었다. 철강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이 통상법 201조에 따른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수출시장인 중국마저 수입규제에 나설 경우 국내 철강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철강협회는 이에따라 지난 5일 냉연및 표면처리강판 업종 사장단및 산업자원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민관사절단을 오는 24일께 중국에 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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