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00240)에 대한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과 목표 주가 상향조정이 줄을 잇고 있다.
다이와증권은 10일 한국타이어가 올 1ㆍ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00원에서 4,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높였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미쉐린과의 제휴가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이날 한국타이어의 1분기 경상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40%, 지난 해 4ㆍ4분기 대비 155% 늘어난 3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손종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비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2분기에도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에 힘입어 고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로 3,800원을 제시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