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4메가D램상승,128메가 D램주력제품 전망

우리의 주력상품인 64메가D램 반도체 가격이 지난 3월 중순에 최저가격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8메가D램의 1비트당 가격이 64메가D램보다 낮아져 128메가D램이 연말에 D램시장의 주력제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1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4월 들어 64메가D램 반도체의 평균 가격은 6.44달러로 연초의 8.95달러보다는 낮지만 3월 중순의 최저가격인 5.51달러보다 0.9달러 올랐다. 특히 64메가D램의 주력제품인 데스크톱용 제품은 2월 말 4.70달러에서 최근에는 6.37달러로 올랐다. 이같은 반도체가격 상승은 D램의 제고가 소진하는 등 초과 공급요인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4일 64메가D램의 평균가격은 6.41달러, 128메가D램은 12.77달러로 128메가D램의 비트당 가격이 64메가D램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28메가D램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산자부는 예상했다. 미국의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사는 오는 3·4분기 이후 D램 공급이 수요보다 부족해 가격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입력시간 2000/04/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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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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