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호남석유 "우즈벡 가스전 합작사 지분참여"

롯데그룹 계열사 호남석유화학은 우즈벡국영가스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개발을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Uz-Kor Gas Chemical) 지분을 갖고 있다고 24일 공시했다. 합작비율은 한국 컨소시업과 우즈벡가스공사가 각각 50%씩으로, 한국컨소시엄에는 호남석유화학(22.5%)과 한국가스공사(22.5%)ㆍSTX에너지(5%)가 참여했다. Q. 이미 3년전에 양국간 합의된 내용인데, 별로 달라진 게 없다 A. 새로운 내용 자체가 별로 없다. 그 당시 사업보고서와 큰 차이 없다고 거래소에도 얘기했다. 하지만 조회공시가 들어와 답변공시를 낼 수밖에 없다. 아직 파이낸싱(PF)이 안 끝났다. 연말께 PF가 다 끝나야 좀 구체적인 얘기를 할 수 있다. Q. 호남석유의 역할이 폴리머 기술 제공이라고 되어 있다 A. 화학 플랜트 관련해 기술을 제공한다. 다른 부분도 생각할 수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사실 아직 회장님도 우즈벡에서 안들어왔다. 계약서를 자세히 봐야한다. Q. 일부에서는 매장량이나 화학플랜트 중심 사업의 수익성 의심하는데. 그래서 일부 업체가 컨소시엄서 빠진 것 아닌가. A. 매장량이나 사업성에 대한 얘기는 아주 없는 부분이 아니다. 하지만 당초 제시한 매장량은 확보했고, 사업성은 충분히 검증된 단계다. 컨소시엄서 빠진 업체는 내부적으로 다른 문제가 있었다. 이 사업은 우리에게 자원개발사업에 진출한다는 상징성이 있다. 또 중앙아시아를 배경으로 유사 사업을 확장할 수 있고, 자원관련 국제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Q. 미국 생산법인 'HPM 알라바마'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그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공장부지 선정을 마치고 건설사업자 선정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현재 관련 인력, 주재원들이 현지에 상주하며 진행하고 있다. Q. 실적전망으로는 올해 매출이 25% 늘어난다. 순이익률도 5%p 높아지는데 A. 올해부터 IFRS 기준으로 바뀌면서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이 변경된 영향이 있다. 신규사업이랄 것은 없다. 전년도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한 것 정도다. 일부 설비를 증설하긴 했지만, 매출 증가는 어디까지나 시황이 좋았던 덕분이다. 증설한 부분은 있지만. 25% 늘어난 것은 시황 영향이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