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0일 LG전자[066570]의 주가 상승 동력이 액정표시장치(LC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휴대전화 분야로 옮겨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LG필립스LCD가 LG전자의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하반기에 계속 줄어들겠으며 내년 1.4분기 실적이 향후 주가의 향방을 결정짓는 주 요인이 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나 노키아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여부도 LG전자의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LG전자의 2.4분기 실적 결과 발표 이후에도 `시장수준' 투자의견과 12개월 목표가 6만8천원을 유지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