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9부동산시장] 저금리.부양책확대땐 전망 밝아

지난해 주택시장은 엄청난 변화와 시련을 겪었다. 가격폭락과 거래급감, 수요실종 등으로 아파트 분양이 줄고 중도금연체로 많은 주택업체가 쓰러졌다.정부는 주택건설이 고용창출과 연관산업파급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각종 세제혜택, 중도금 대출지원, 전매허용, 규제완화 등 획기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금리의 한자릿수 진입과 실물경기 회복기대, 시세 바닥권 인식확산,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 등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집값 하락이 멈추고 일부지역에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산층의 구매력 회복, 수요심리 안정, 지속적인 금리 하락, 정부의 부양책 확대 시행 등이 충족된다면 올 주택시장은 2·4분기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저금리가 지속될 수 있는 일관된 정책시행 한시적·부분적인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책확대실시 신규주택 공급물량의 적절한 조절 주택수요에 맞춘 수도권주변지역의 집중적인 택지개발 주택소비자금융의 활성화를 위한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의 조기시행 등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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