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택금융공사 조직개편

중복업무 통폐합 대팀제 도입

주택금융공사는 27일 성과주의 문화 정착과 자립기반 구축, 대고객 채널 강화 등을 위해 조직을 12부 4실 32팀 2센터 12지사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5부를 12부로 축소하고 42팀을 32팀으로 줄였다. 유사 및 중복 업무를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대팀제를 도입했으며 고객센터와 채권관리센터도 신설했다. 공사는 우선 팀 단위로 세분화돼 있던 조직을 팀원을 최대 12명까지 두는 대팀제로 바꿈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 분장은 물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유동화업무ㆍ주택신용보증업무ㆍ학자금대출업무 등 각 단위 업무별로 따로 운영되던 콜센터와 고객만족팀을 하나의 고객센터로 통합함으로써 고객응대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권경원 경영관리부장은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통합 설치했다”며 “채권관리센터를 통해 구상권 회수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체계적인 회수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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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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