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체크카드는 발급 연령 제한이 없어 20대 대학생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예상되고 있지만 실제 조사 결과 체크카드의 최대 손님은 30~40대 남성이었다.
30~40대 남성이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것은 경기 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채 우려와 소득공제 혜택 등을 고려해 신용카드를 버리고 체크카드로 갈아타는 30~40대가 많이 늘어났다는 얘기다. 체크카드는 연말정산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보다 높기 때문이다.
한편 체크카드 활용은 음식점이나 대형할인점, 백화점이 아닌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에 집중됐다.
소비 습관이 의류 판매장 등 오프라인 대신에 온라인 방식으로 집에서 편하게 구매하려는 추세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