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지사업소는 오는 28일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가을맞이 박타기’ 행사를 열기로 하고 23일부터 참가할 30개 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잔디마당 산책로에 만든 70m 길이의 박터널에서 자란 박을 잘라 속을 파낸 뒤 다양한 모양의 바가지를 만드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행사를 위해 부족한 박은 사업소 산하 사능, 갈매 수목학습장에서 지원 받았다고 사업소는 전했다. 박타기 행사 뒤에는 공원 예술체험 마당으로 천연향초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