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바캉스 앤 조이/ 테마파크] 서울랜드

시원하고 아찔한 '스턴트 다이빙쇼' 인기


서울랜드는 영화 스타워즈를 모티브로한 물 축제 '워터워즈'를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메인 이벤트인 워터워즈는 이름 그대로 서울랜드 공연단과 고객이 물 전쟁을 펼치는 것으로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문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공연단 20여명이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다롱베이더 군단'으로 변신해 고객들과 물총 싸움을 벌인다. 단순한 참여 이벤트를 넘어서 선악 대결의 스토리로 꾸며지고 워터워즈를 위해 새로 단장한 퍼레이드 카가 투입되는 등 공연 효과가 극대화된 새로운 이벤트로 거듭난다. 이 밖에도 팀별 참가신청을 통해 물총싸움을 벌이는 '워터 서바이벌', 놀이기구를 타면서 물총싸움까지 즐길 수 있는'워터 라이드'등 다양한 물 관련 이벤트가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서울랜드의 대표적인 여름 공연으로 자리잡은 '스턴트 다이빙쇼'도 오는 8월 22일까지 펼쳐진다. 시원하고 아찔한 다이빙과 익살스런 공연이 결합한 '스턴트 다이빙쇼'는 모험의 나라 해적선 무대에서 무료로 펼쳐지는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에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각양각색의 다이빙이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에서 온 9명의 스턴트 다이빙 전문 공연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보물이 가득한 해골섬으로 항해를 떠나는 해적들의 모험과 결전을 다이빙 퍼포먼스로 유쾌하게 그려낸다. 해골섬의 전설에 대한 내레이션과 함께 공연의 막이 오르고 초반부터 시원한 다이빙 러시가 시작된다. 해적들이 곡예 다이빙 시합을 하는 장면에서는 관람객들을 시원하게 해주는 요소가 많다. 관람객들에게 물세례를 퍼붓기도 하고 물 대포로 물벼락을 선사하기도 한다.'해적 다이빙쇼'의 백미는 연기자 6명이 동시에 다이빙을 하고 몸에 불을 붙인 상태에서 다이빙 풀로 고공 다이빙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25m 돛대에서 펼쳐지는 하이 다이빙은 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함을 전해준다. 서울랜드는 지난 3일부터 야외 풀장을 개장, 가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천리동산 피크닉 지역에 자리잡은 야외 풀장에는 로켓ㆍ비행기 모양의 워터 슬라이드와 40m 길이의 '드래곤 슬라이드', 공룡ㆍ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 모형으로 꾸며진 에어 바운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다가 물속으로 빠져드는 순간 더위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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