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가 지난 2ㆍ4분기에 전분기대비 0.8%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은 2일 지난 2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ㆍ4분기의 성장률 1.3%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브라질의 성장세가 최근 들어 성장세가 크게 둔화했음을 나타낸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3.1%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 1분기(4.2%)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수치다.
브라질 경제는 지난해 30년 만에 가장 높은 7.5%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4%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