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갑준씨가 19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지난 47년 순경시험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한 안씨는 경찰전문학교 교장과 충북도경 국장을 거쳐 충남ㆍ북, 경기, 전남ㆍ북 부지사를 지낸 후 10대 유정회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홍용희씨와 3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 영안실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9시. (02)590-2540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