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소망스럽게 뻗어나가고 있는 곳엔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이 강렬하며, 그렇지 못한 곳에서는 오히려 시장경제에 대한 적의가 강하다.”
평소 이처럼 시장경제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갖고 글을 써왔던 정태성 전 서울경제 편집국장의 유고집 `영원한 논객`(FKI미디어 펴냄)이 출간됐다.
이 책에는 정 전국장 1주기를 추모해 서울경제 등에 기고했던 칼럼들이 수록됐다. 글의 주제는 정부의 경제정책에서부터 개혁, 정치문화에 이르기까지 폭 넓고 고인의 세상보는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