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추락여파 亞동반하락
아시아 각국의 주가가 미 증시의 추락 여파로 지난 17일 동반 하락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이날 19개월만에 처음으로 1만5천선이 붕괴됐다. 전문가들은 주가하락이 국내요인보다는 미국의 나스닥 붕괴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452.37포인트 (2.95%)빠진 14,887.85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함께 타이완의 자취엔지수도 54개월만에 최저치로 주저 앉았다. 이날 자취엔 지수는 투자자들이 기술주에 대해 투매 양상을 보여 270.13포인트(4.7%) 하락한 5432.23을 기록했다.
홍콩의 항셍 지수도 480포인트(-3.23%) 급락하며 14,392.88을 기록했다. 호주의 올 오더너리스 지수도 36포인트(1.16%) 하락한 13,180.4로 내려 앉았다.
한편 싱가포르 증시는 이날 미국과 아시아 증시 하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입력시간 2000/10/18 18:44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