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22일 세계적인 액정모니터 메이커인 LG필립스LCD로부터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백라이트용 광학산필름 품질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TFT-LCD업체로부터 품질승인을 획득한 광확산필름은 국내ㆍ외 TFT-LCD생산업체에 수출이 가능해져 영업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은 올해 광확산필름 매출이 100억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올해 TFT-LCD필름사업부문 총매출은 지난해보다 52% 신장된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확산필름은 TFT-LCD 화면의 구석구석까지 빛을 고르게 확산시켜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부품으로 노트북 및 데스크탑 모니터에 주로 사용되며 그동안 미국의 3M, 일본의 덴키ㆍ게이와교코사 등이 5,500억원에 달하는 세계시장 대부분을 차지해 왔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