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EU신규가입國 투자합니다"

대투證 '슈로더 컨버징 유럽 채권펀드' 판매

대한투자증권은 동유럽 및 유럽 신흥국가에 투자하는 ‘슈로더 컨버징 유럽 채권펀드’를 오는 11일까지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폴란드ㆍ헝가리ㆍ체코 등 유럽연합(EU) 신규가입 국가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목표수익률은 연 8% 수준이다. 선취판매 수수료가 있는 대신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으며 지난 2000년 3월 설정돼 현재 운용규모는 3,8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최소 투자금은 1,000만원이다. 대투증권측은 EU에 새로 가입하는 나라들이 기존 회원국들과 경제성장률ㆍ물가ㆍ금리 등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경제정책을 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완 대투증권 국제영업부장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상품이지만 과거 유로화 가입국가의 사례를 볼 때 EU에 신규로 가입한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는 유망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며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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