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금융지주회사 빠른시일내 민영화"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 기자간담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장여건을 감안해 가능한 한 빨리 금융지주회사를 민영화해 상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4~5월중 지주회사 상장을 위한 법체계가 정비될 것이며 상장시기는 기업의 가치제고와 시장의 수용능력을 감안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된 자회사 주식은 지주회사 주식과 교환하도록 돼있어 금융지주회사가 상장되면 자회사의 별도 상장은 필요없게 될 것이라고 윤 회장은 말했다. 이밖에 윤회장은 "우리금융지주사는 단기적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은행이라는 이미지를 씻고 미완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대형화ㆍ겸업화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을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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