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34ㆍ삼성전자ㆍ2시간7분20초)가 오는 14일 오전8시 서울시내 코스에서 열리는 2004 서울국제마라톤에 출전한다. 제주도 동계 강화훈련, 중국 쿤밍 지구력 훈련 등으로 1단계 몸 만들기를 마친 이봉주로서는 아테네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수능시험인 셈. 윌리엄 켑상(케냐ㆍ2시간6분39초), 지난해 우승자 거트 타이스(남아공ㆍ2시간6분33초) 등이 우승 경쟁자로 꼽힌다. <정상범 <정보과학부 차장> ss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