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장 지지요인 가세..저가매수 부담 경감"<현대증권>

현대증권은 4일 10월 단기적 시장 지지 요인들의가세로 조정시 저가 매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대증권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9월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휴대전화, 반도체 등의 선전으로 하반기 과도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ISM 제조업지수 등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고유가에도 예상보다 긍정적이며 10∼11월 중에는 D램 가격의 추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이는 10월 증시 전망의장애 요인을 제거할만한 의미있는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류 애널리스트는 "다만 배럴당 50달러를 육박하는 국제 유가와 차익실현으로 선회 조짐을 보이는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 등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 지지 요인들이 가세하고 있고, 중국의 변동환율제 추진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조정시 저가 매수에 가담하는부담은 경감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적 매수보다 저가 매수를 통한 리스크 분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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