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양호 종목 주목

2ㆍ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선취매 전략이 제시됐다. 31일 우리증권은 1ㆍ4분기 실적이 좋았던 기업들의 경우 2ㆍ4분기 역시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아직 2ㆍ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코스닥 등록기업 중 지난 1ㆍ4분기 실적이 지난해 연간 또는 상반기 실적을 상회한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송창권 선임연구원은 “업체들이 공식적인 실적발표를 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실적호전 유무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1ㆍ4분기 실적이 지난해 전체 실적을 상회하거나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초과한 기업의 경우 대체로 양호한 실적이 나오고 있다”며 “실적 호전을 발표한 기업의 경우 당일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며 큰 폭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종목으로 올해 1ㆍ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상회했던 오성엘에스티ㆍ다산네트웍스ㆍ영진닷컴ㆍ플레너스ㆍ피에스케이ㆍ아폴로산업ㆍ제이씨현ㆍ대동스틸ㆍ두일전자통신ㆍ심텍 등과 1ㆍ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초과했던 그랜드백화점ㆍ에이텍시스템ㆍ세코닉스ㆍ대동기어ㆍ에프에스텍ㆍ이니텍을 꼽았다. 송 선임연구원은 “업체 실적발표 재료가 당일 장중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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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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