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30일 “신제품인 전기차·에너지 저장장치용 이차전지 부품과 필터니들 주사기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3분기에는 중국 BOE로 LCD 카세트 납품이 시작된다”며 “2분기부터 이익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와 내년 상아프론테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5%, 4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이어 “상아프론테크는 약 200개 이상의 다양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부품을 약 450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던 특수부품들을 국산화해서 공급하고 있는 점은 회사의 탁월한 신제품 개발능력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또 다른 신제품 개발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평가다.
현대증권은 이날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