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지우‘지고는 못살아’ 시청률은 ‘졌다’…7.5%로 종영


배우 최지우가 주연으로 나선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시청률이 결국 한 자리 대로 막을 내렸다. 2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지고는 못살아’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4일 6.2%의 시청률로 출발, 9월21일(10.2%)를 제외하고 방송 내내 한 자리 대에 머물렀다. 이 드라마는 한류스타 최지우와 윤상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지우의 첫 ‘유부녀’역할 도전으로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커리어우먼’ 주부인 만큼 매회 세련된 오피스룩으로 등장, 아줌마스러운 망가짐은 없었다. 게다가 실생활을 충실히 반영한 작품인 만큼 극적인 긴장감도 없었다. 이에 일부에서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이야기 몰입도와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을 만한 볼거리가 충분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반면 같은 시기에 방송된 KBS ‘공주의 남자’ 24.9%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 작품은 여러 번 드라마화 됐던 역사적 사실에 ‘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 아들의 로맨스’라는 허구를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