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1월달 게임 접속하면 경품 펑펑

넥슨·엠게임 등 신년맞이 이벤트<br>사이버머니·PC·아이템·피자 증정


게임 업계가 새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넥슨은 최근 선보인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를 PC방에서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3일까지 넥슨 가맹PC방에서 피파온라인3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평일에는 게임 내 사이버머니 20%를, 주말에는 100%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 접속 장소와 관계 없이 평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게임을 이용하면 사이버머니 100%를 별도로 제공한다.


가수 현아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피자, 햄버거 등으로 교환이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현아의 육성으로 당첨 결과를 안내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2주 만에 이벤트 참가자가 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넥슨과 미국 EA가 공동 개발한 피파온라인3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강조한 게임으로, 지난 달 18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 세계 45개국 국가대표팀과 32개 프로리그에 소속된 1만5,000명의 선수 정보를 담아 현실감을 높였고 '5대5 대전', '선수 강화', '이적 시장'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이전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게임 내에서 누적되던 강제종료 횟수를 30분마다 1회씩 차감해주고 강제 종료율이 3% 미만인 이용자에게는 게임 아이템인 플래티넘 카드 3장을 지급한다. 또 뱀띠 해를 맞아 특별 제작한 뱀 모양의 골프공 '흑사 아즈텍'을 매일 10명에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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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6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팡야는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3차원(3D) 캐주얼 골프게임이다. 전체 이용자는 전 세계 40여개국 1,500만명에 달하며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캐릭터와 간단한 게임 방법을 앞세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16일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상용 서비스를 맞아 15일까지 사전 결제를 신청한 이용자에게 최대 20일의 무료 이용권 및 게임 아이템(기념 주화∙스폐셜 날틀)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PC 20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기존 공개 서비스에서 40레벨로 제한됐던 최고 레벨이 50레벨로 올라가고 원대륙을 포함한 9개의 신규 지역 및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된다.

엠게임도 지난 10일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2'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4일까지 인터넷 포털에서 게임명을 검색한 후 카페나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을 이벤트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고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출석 도장을 남기면 아이패드 미니, PC용 그래픽카드, USB메모리, 마우스패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엠게임 가맹PC방에서 열혈강호2에 접속해 20레벨 이상을 달성하면 모바일 쿠폰과 추가 응모권을 별도로 지급한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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