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듣는 클래식 인기

'삼둥이 클래식 음악여행' 음반

예약 판매분만 5000장 넘어 클래식 앨범중 올 첫 골드레코드


3일 발매된 '삼둥이 클래식-대한,민국,만세와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여행' 음반이 예약 판매만으로 5,000장 이상 판매되며 골드레코드를 달성했다.


올해 골드레코드를 달성한 클래식 앨범은 '삼둥이 클래식'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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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유통사 워너클래식에 따르면 이날 정식 발매된 '삼둥이 클래식'은 지난 1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후 줄곧 온라인 쇼핑몰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반 관계자는 "통상 클래식과 해외 아티스트의 앨범은 한국 음악 시장에서 몇 천장 팔리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예약판매만으로 이 정도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앨범은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 민국, 만세가 평소 즐겨 듣는 클래식 음악을 편집·작업해 실었다. 아이다운 순수함과 깊은 정서적 안정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삼둥이들이 영아기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들어온 것에 착안한 것이다. 2CD로 구성된 이번 음반에는 음악치료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선곡된 클래식 음악 30곡이 118년 전통의 명문 클래식 레이블인 '워너 클래식'의 명 녹음들로 수록했다. 1CD에는 '림스키-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 '로시니 : 윌리암 텔 서곡' 등과 같은 놀이를 위한 흥겨운 음악이, 2CD에는 '차이코프스키 : 백조의 호수-정경', '쇼팽 : 빗방울 전주곡' 등 휴식과 힐링을 위한 잔잔한 음악이 담겨있다. 앨범 내지에는 수록곡에 대한 곡 설명과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미공개 사진 또한 화보형식으로 수록됐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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