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부화재 신용등급 높아졌다

美평가기관서 'A-' 받아국내 손보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화재는 15일 보험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A.M.베스트로부터 'A- (엑설런트)'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수광 사장은 이와 관련 "이번 'A-'등급 획득은 세계적인 엄격한 기준에 비춰 보았을때도 높은 수익성과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손해보험 회사임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보험사중 A.M베스트로부터 '엑설런트'수준의 등급을 받은 회사는 삼성화재(A)와 동부화재 2개 회사에 불과하다. A.M베스트는 과거 5년간 동부화재 경영실적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정밀 분석, 안정적인 수익구조에서는 업계 1위, 지급여력비율 부문 업계 2위의 점수를 주었다. 이 사장은 또 "이번 신용등급 획득을 계기로 그동안 어려웠던 외국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회사 전 분야에 걸쳐 선진화된 제도와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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