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휴대폰 시장이 확대될 것을 겨냥해 이동전화용 기판을 생산하는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3일 “휴대폰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원과 대전, 부산 등 현 공장외에 부산지역에 추가로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투자금액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공장 신설에 총 2000억~3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건평 7,700평 규모로 신설되는 부산 신규 공장에서는 고밀도(HDI) 기판 및 카메라폰ㆍLCD폰용 경영성복합(RF) 기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