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낡은 아파트를 개보수하는 리폼 사업과 인터넷을 통해 아파트 관리를 대행하는 방식의 신규 사업 계획을 마련, 오는 10일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은 상업용 빌딩과 병원·학교·호텔 등 부동산 관리 서비스 업체인 FMK(FACILITY MANAGEMENT KOREA)를 지난해말 인수해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FMK가 부동산 투자 컨설팅을 비롯해 투자 개발·임대 사업·분양 서비스 대행 등 부동산 종합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원도 늘리고 명칭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인터넷 벤처기업인「드림위즈」와 손잡고 아파트 관리비 정산 및 하자보수 신청, 주민공동시설 예약, 공과금 확인 등을 대행하는 종합 인터넷 서비스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경우 올 상반기중 설계 및 시공, 관리 등 건설 전반에 걸쳐 축적한 경험과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자문해 주는 컨설팅 사업 등을 벌이기 위해 부서간 의견 조율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