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V가 공연장으로 튀어나온다

비언어 퍼포먼스 '칼라바쇼' 26일 개막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TV를 소재로 한 비언어 퍼포먼스 '칼라바쇼(Colorbar Show)'가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칼라바쇼'는 하루 동안 방영되는 TV 프로그램을 기본 소재로 해 뉴스와 일기예보, 에어로빅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양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형태로 꾸며진다. 공연 주인공은 TV 화면조정 시간에 볼 수 있는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의 '칼라 바(색 막대)'. 택견의 동작을 활용한 악기 연주, 양철북 연주, P.V.C 연주, 마임 등 이들이 무대로 뛰어나와 펼치는 춤과 음악의 향연이 공연의 주된 내용이다. 공연 도중 관객을 무대로 불러내 적극적인 관객 참여를 유도하기도 한다. 기획사인 엔터테인먼트사 SMG 파이(PAI)는 "기존의 타악 위주 비언어 퍼포먼스와는 달리 멜로디, 움직임,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영상 등이 주가 되는 독특한 공연"이라고 설명한다. '야! 한밤에', '서세원 쇼','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 등을 집필한 방송작가 김경남이 연출을 맡았고, 음악감독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원일 교수가 참여한다. (02)741-8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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