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9일부터 열흘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프랑수와 오종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팬들에게는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된 `8명의 연인들`과 최근 개봉한 `스위밍 풀`로 잘 알려진 프랑수와 오종은 최근 유럽의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되고 있는 인물로 기발한 상상력, 신랄한 풍자, 강한 성적 코드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별전에는 `바다를 보라`, `시트콤`, `크리미널 러버`, `워터 드랍스온 버닝락`, `사랑의 추억`, `스위밍 풀`등 장편 여섯 편과 `베드 신`, `어떤 죽음`을 포함한 다섯 편의 단편이 오후 1시30분부터 하루 네 차례씩 상영된다.
관람료는 6,000원, (02)720-9782
<이규진기자, 정민정기자,서정명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