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해외 악재에 1,800선 붕괴,2.67%↓… 1,785.48p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1,800선이 무너지며 급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49.03포인트(2.67%) 하락한 1,785.4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유럽 악재와 함께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 등 미국 경제지표 부진까지 겹치며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 지수는 1,800선 아래에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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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23포인트(2.59%) 하락한 459.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이번 주는 유럽 재정위기를 안정시킬만한 계기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지만 지난 달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외국인 매도 약화와 국내 투자자 매수에 따른 수급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점진적 반등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5.15원 오른 1,18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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