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933억원, 영업적자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드랍액 성장은 기고효과 고려 시 양호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전년동기대비 3%p 이상 감소한 홀드율과 그 밖에 성과급 지급(130억원), 임대료/객실료 인상분 소급(30억원), 법인세 환급 소송비(20억원) 등이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국인VIP 드랍액은 4분기에도 높은 성장세(+19.1% y-y)를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인VIP 방문객(Q) 성장과 인당 드랍액(P) 성장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2013년 파라다이스 총 드랍액(워커힐+제주그랜드)은 중국인VIP 방문객 성장(연 평균 약 20%)에 힘입어 전년대비 12% 증가한 3.5조원 달성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