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亞시장 지난 4분기 서버판매 '사상 최고'

지난해 4분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컴퓨터 서버 판매가 주 수요층 가운데 하나인 닷컴기업의 몰락에도 불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욕타임스는 5일 정보기술관련 조사기관인 IDC의 자료를 인용,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난해 4분기 서버 판매량이 99년 동기대비 32% 성장한 1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IDC는 전통 기업들이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것이 서버판매 증가의 주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이 지역 최대 시장인 중국이 76% 성장한 5억2,6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도 37% 상승한 1억300만 달러를 보였다. 반면 중국 다음으로 시장규모가 큰 한국은 닷컴기업 파산 증가와 경제둔화로 지난 4분기 서버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4억5,000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순욱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