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억4,000만달러(약 3,560억원)의 복권 당첨자가 탄생했다.
이 액수는 미국 복권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대박의 주인공은 서던 오리건주에 살고 있는 프란시스 채니(68ㆍ여).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 금액은 1억1,000만달러로 채니 가족들은 일시불로 당첨금을 받을 계획이다.
채니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인터넷 사이트들을 통해 5~6번이나 재차 확인한 뒤에야 남편 봅 채니를 깨운 뒤 딸 부부에게도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