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바캉스 시즌. 자동차는 단순히 `여행지에 가기 위한 교통수단`만은 아니다. 자동차는 이미 교통수단을 뛰어넘어 여행 목적지를 결정해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떠날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오너드라이버라면 자동차 업체들의 다양한 바캉스 마케팅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 오토캠프촌으로 떠나자 = 기아자동차는 오는 8월17일까지 강원도 고성 봉수대 해수욕장에서 고객 전용캠프촌을 마련한다. 기아자동차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토캠프촌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예약 접수는 기아자동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가능하다.
기아자동차 오토캠프촌에 가면 어떤 일이 생길까.
지난 94년 문을 연 기아 고객 오토캠프촌은 봉수대 해수욕장 1,500평 부지에 하루 320대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화장실ㆍ식수대ㆍ샤워장ㆍ인터넷카페ㆍ비치파우더 룸 등 휴양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기아자동차 무상점검코너도 있어 휴가도 즐기면서 자동차 점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캠프촌 운영기간 중인 오는 31일부터 8월6일까지 해변 영화제, 레크리에이션, 오징어잡기대회 등 가족대상 이벤트가 계획돼있고, 캠프촌 이용 고객들에게는 바나나보트, 바다래프팅,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이용료가 50% 할인된다.
◇ 2박3일 여름캠프가 무료 =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8월12일까지 총 아홉 차례에 걸쳐 2박3일씩 열리는 현대자동차의 여름캠프는 현대자동차 보유고객 중 1,000가족(1가족당 4인까지 가능)을 추첨해 무료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뿐 아니라 참가 고객들에게는 영화상영과 공연, 레크리에이션, 차량무상점검서비스, 시승차량 무상대여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
강원도 양양에 있는 관동대학교 기숙사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현대자동차 여름캠프는 낙산ㆍ오산해수욕장과 관동대학 캠퍼스 등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체어맨`과 함께 럭셔리 바캉스 = 쌍용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체어맨`, `렉스턴`구입고객에게 특급호텔 숙박권 패키지를 기본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스위트 서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업그레이드 스위트 서머 페스티벌`은 7월 한달 동안 `체어맨`이나 `렉스턴`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서울 신라호텔` 스위트룸 또는 `제주 신라호텔` 디럭스룸 2박3일 무료숙박권을 기본 제공하는 서비스.
특히 `렉스턴`구입 고객은 렉스턴과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있게 6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 받는
▲휴가비 세이브 또는
▲여름 특별 할부상품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차도 사고 바캉스도 즐기는 일석이조서비스가 기다리고 있다.
<한동수 기자 best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