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중공업 R&D 센터, 판교 시대 '팡파르'

800여명 14일부터 입주


삼성중공업이 다음달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에 발맞춰 판교 시대를 연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와 서울 서초사옥에 나눠 근무하던 해양플랜트 분야 설계 및 연구개발(R&D) 인력 800여명이 14일부터 판교 R&D센터에 입주한다고 13일 밝혔다.


R&D센터 건립으로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개발 부문의 시너지 효과 증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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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R&D센터에 입주하는 연구인력은 삼성엔지니어링 연구인력과 손잡고 해양플랜트 톱사이드(원유 및 가스 처리설비) 공정 및 엔지니어링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연구인력과 더불어 서울 서초사옥에 근무하던 영업·지원부서 인력도 판교 R&D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다만 삼성엔지니어링의 서울 상일동 본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는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5만7,460㎡이며 현재 800여명인 직원은 장기적으로 1,500여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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