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5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비용 효율화에 의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2012년에는 소비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은 외부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외형확대보다는 비용효율화 강화를 통한 이익 개선 중심의 경영전략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면서 “2분기 이후 소비경기 상승과 함께 판매마진율 개선, 홈쇼핑송출수수료 증가폭 완화 및 보수적 마케팅비 지출 등 수익구조의 긍정적 변화가 더해질 경우 하반기에는 기대이상의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의한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또 “현대HCN과 이번에 인수한 한섬의 펀더멘털 상승 지속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 등의 긍정적 주가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